
진주 출신 이성자 화백, 아뜰리에 프랑스 문화유산 되다
프랑스 투레트 시(Tourrettes sur Loup)에 소재한 진주 출신 이성자 화백(1918-2009)의 작업실(아뜰리에 은하수, Riviere Argent)이 지난 28일(프랑스 현지 기준)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 (Architecture Contemporaine Remarquable)'로 지정됐다. 이성자 화백은 지난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가 활동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추상화가로 평생에 걸쳐 동양적 이미지를 담은 회화, 판화, 공예 등 120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이성자 화백의 화실 '은하수'는 이 화백이 설계하고 지역건축가 크리스토프 프티콜로(Christophe Petitcollot)가 지은 작업실로 1993년에 완공돼 ...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