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 숨통 조인 담원 기아, 뒤늦은 기지개 켤까
‘너구리’ 장하권의 복귀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담원 기아는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2라운드 들어 상위권 팀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강팀 판독기’라는 오명까지 썼다. 6일 오전 기준 담원 기아의 성적은 9승7패. 선두권인 젠지(15승1패), T1(13승2패)과는 손 쓸 수 없을 만큼 거리가 벌어졌다. 과거 이들을 발아래 뒀던 담원 기아로선 생소한 광경이다. 5일 열린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의 2라운드 맞대결이 ‘매치 오브 더 위크’에 선정되지 않았을 정도로 담원 기아의 위상...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