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어떻게 ‘제오구케’를 잡았을까
T1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15일 ‘제우스’ 최우제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한 데 이어 16일엔 ‘오너’ 문현준과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시즌과 비시즌 구분 없이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일찌감치 내부 단속에 들어간 모양새다. ‘페이커’ 이상혁을 제외한 주전 4인과 최소 내년까지 동행하게 된 T1은 전력 안정화에 성공, 향후 몇 년간 리그 정상에 군림할 동력을 얻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높은 평가를 받는 이들을 붙잡을 수 있었던 건 CEO 조 마쉬를 비롯한 T1 프런...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