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째 무연고묘지 벌초‧합동차례
전남 해남군 옥천면 후계농업경영인회가 해남교도소 개청으로 만들어진 무연고묘지를 찾아 16년째 벌초와 합동차례를 지내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해남교도소에 따르면 옥천면 후계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은 11일, 해남교도소 신축공사 당시 개장된 유골 70여 기가 매장돼 있는 묘지를 찾아 벌초와 합동 차례를 지냈다. 이들의 봉사는 2010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해남교도소 직원들도 벌초 및 합동 차례에 참석해 교도소 공사로 인해 거처를 옮기게 된 원혼들의 넋을 위로하고, 매년 벌초 봉사를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