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긋불긋’" 단풍시즌 맞아 산악사고 급증…'안전주의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들어간 지난 20일 오후 2시 3분께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응봉폭포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78)가 20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구조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낮 12시 2분께는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 비로봉 정상 부근에서 60대 남성 B씨(62)가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B씨는 민간산악구조대의 심폐소생술로 회복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오전 7시 1분께는 인제...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