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푹푹찌는 폭염' 무리한 산행 금물…탈진 등 사고 속출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리한 산행을 하다 탈진하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0일 강원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연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탈진 등 산악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4시 38분께 인제군 북면 설악산 귀때기청봉에서 A모씨(24.여)가 심한 탈수증상을 보여 양양 항공대 헬기로 후송돼 귀가조치됐다. 앞서 오전11시 27분께는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점봉산 곰배령 정상에서 50대 여성이 등산 중 실수로 발을 헛디드면서 발목을...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