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근로자들의 땀과 꿈 ‘북선제지 크레인’展
북선제지 크레인. 사진=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군산의 제지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함께하며 땀과 꿈을 담아냈던 ‘북선제지 크레인’전이 펼쳐진다. 29일 근대역사박물관은 야외 전시장에 광복 이후 군산의 산업성장에 크게 기여했던 제지산업 역사를 상징하는 ‘북선제지 크레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북선제지는 설립 당시 남한 유일의 신문용지 생산공장으로 연간 신문용지 3만톤을 생산하던 기업이다. 크레인은 지난 1944년 군산에 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