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진 부모 살해범, 사건 전 사기 피해자 카페 운영자 만났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3·구속) 부모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모씨(34)가 범행 전 이씨의 불법 주식거래 등으로 손실을 본 피해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4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와 김씨 측 변호인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4월 이씨의 불법 주식거래와 투자유치 등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의 인터넷 카페모임 관계자를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씨는 해당 관계자를 만나 현재 구치소에 복역 중인 이희진이 빼돌린 재선이 더 없는지, 가족관계는 어떤지 등을 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