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방도령'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 박스오피스에서도 여심 사로잡을까
기생은 여자들만의 역일까. 그룹 2PM출신 이준호가 남자 기생 역에 도전한다. 조선시대의 기방을 배경으로, 폐업 위기의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는 허색의 이야기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을 통해서다. ‘기방도령’은 여인들이 유교에 억압받던 조선시대,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라는 소재로 박스오피스에 출사표를 내민 코믹 사극이다. 14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연출을 맡은 남대중 감독은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여인들의 애환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고 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