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리뷰] '걸캅스' 모래처럼 버석대는 여성주의, 하지만 현실이기에](https://kuk.kod.es/data/kuk/image/20190518/art_1556773055.300x169.0.jpg)
[쿡리뷰] '걸캅스' 모래처럼 버석대는 여성주의, 하지만 현실이기에
미영(라미란)은 예전에는 이른바 ‘깃발 날렸던’ 여형사다. 남자들만 가능한 줄 알았던 강력범죄 체포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표창도 받았지만, 세월은 그녀를 전설로 놔두지 않았다. 사법고시에 매진만 하다 결국은 고시 폐지를 맞아 백수가 된 남편 지철(윤상현)과 아이를 홀로 먹여살리기 위해 안정적인 민원실 주무관으로 발령받았다. 하지만 그마저도 민원실에 권고사직 바람이 불며 간당간당한 상태가 됐다.지혜(이성경)는 오빠 지철과 미영이 연애하기 전, 미영을 보고 여자도 형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경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