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국회 끝자락, 희망찬 민주 vs 씁쓸한 통합
오준엽 기자 = 2020년 5월 20일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대 국회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오는 30일부터는 대한민국 국회가 새롭게 시작한다. 하지만 20대를 마무리하고 21대를 맞이하는 정당들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20일 본회의 직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해찬 당 대표는 20대 국회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21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가 상시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해본다”며 미래에 대한 바람을 담아 마침의 말을 전했다.이어 “아직 갈 길은 멀다. 아무쪼록 21대 국회가...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