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가뒷談] 세종청사에 트럭으로 돌진해 사슴 머리 던진 부부… 왜?
15일 오전 9시30분쯤 환경부와 국토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세종청사 6동 입구. 출입증을 부착하지 않은 1t 트럭 한 대가 차단기를 밀고 들어섰다. 트럭은 그대로 내달려 6-3동 현관문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운전자 이모(60)씨는 차에서 내린 후 건물로 들어와 자루에 담은 내용물을 집어 던졌다. 자루에서 쏟아진 동물 사체의 머리 부분이 현관에 뒹굴었고, 분뇨와 털도 이곳저곳으로 날렸다. 제지하는 이들에게 발길질까지 하며 이씨는 한동안 “행복청장 나와라”며 고함을 질러댔다. 경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