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투기업 55% “노란봉투법 시행 부정 평가”…파업↑·투자↓ 전망
한국에 투자한 외국기업 과반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인 ‘노란봉투법’에 대해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인식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 100인 이상 제조업종 주한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인사노무담당자(응답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조법 개정안 인식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55%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영향 없음 35%, 긍정적 10%다. 노조법 개정안의 쟁점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인식조사도 진행됐다. 개정안에는 사용...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