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20억 위자료 산정 이유는…“최태원 재산·지출도 고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서 법원이 최 회장의 재산과 지출 등을 고려해 20억원이라는 이례적 규모의 위자료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최 회장의 경제 수준, 지출 성향, 부부 공동재산의 유출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의 위자료 산정 기준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항소심 판결을 선고하며 최 회장이 노 관장에 큰 정신적 고통...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