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55년 단절구간 복원 착수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한 철도연결 이행을 위해 5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해북부선은 한반도 북측의 안변군과 남측의 양양군을 잇는 종단철도(192km)로 1937년 개통됐으며, 한국전쟁으로 운행이 중단되고 1967년 노선 폐지 후 현재까지 단절된 상태로 남아있다. 동해선 연결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합의로 추진된 남북 철도연결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는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 [한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