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 탄소인지예산제 시범운영 ‘첫 시동’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탄소인지예산제 도입을 위한 시범운영에 첫 발을 내디뎠다. 구는 9일 구청에서 ‘탄소인지예산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인지예산제는 예산이 투입되는 각종 정책을 추진할 때 온실가스 배출 영향도를 별도로 평가하고 이를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다. 2020년 기준 GDP 대비 중앙정부의 재정지출 비율은 25.6%이지만 예산편성 및 집행단계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비한 상태로 공공부문에서의 탄소중립 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 [한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