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또 최다 감염 기록…WHO "확진 쓰나미"
미국과 유럽국가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델타·오미크론 변이 급증을 '쓰나미'에 비유하며 의료 시스템 붕괴 직전임을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하루 평균 전세계에서 90만건의 코로나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거센 곳은 프랑스다. 이날 기준 새로 발표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9000명이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의회 보건회의에서 "1초에 2명의 프랑스인이 양성 판정을 받는...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