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스물 여섯 번째 이야기](https://kuk.kod.es/data/kuk/image/20190729/art_1563170757.300x169.0.jpg)
[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스물 여섯 번째 이야기
성령병원에 붙어 있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7시 무렵 숙소로 떠났다. 페그니츠 강의 남쪽 도로를 지나면서 복원된 뉘른베르크 구시가의 예스런 모습을 감상하려는데 경적을 울리면서 도로를 달리는 차들로 소란스럽다. 그리고 보니 길가에도 사람들이 몰려있고 도로상황을 정리하는 경찰이 나와 있다. 사람들은 크로아티아 국기를 몸에 감고 있고, 대형 크로아티아국기를 내젓기도 한다. (처음에는 청색, 흰색, 빨간색 띠로 되어 있어 프랑스 국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프랑스 국기는 세로로 배열돼있고 아무런 표지가 없는...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