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택시 요금 25% 인상
서울시가 이르면 올 7월부터 택시요금을 최대 25% 올릴 전망이다.기본요금이 현재 3000원에서 4500원으로 높아지며, 이는 2001년(약 25.3%)에 이은 최대 폭의 인상률이다.서울시 관계자는 26일 “최저임금이 올해 큰 폭 올랐고, 액화석유가스(LPG) 연료비도 1년 넘게 오름세를 유지중”이라며 “택시기사 처우개선안 마련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업계 관계자로 꾸린 ‘택시 노사 민정전협의체’를 운영중이다. 추후 대시민공청회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마치면 7월 내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