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내 생태통로 이용 야생동물 매년 증가세
지리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생태통로를 이용하는 야생동물이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립공원 내 생태통로를 대상으로 야생동물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야생동물의 이용 횟수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 생태통로 12곳은 지리산 3곳, 오대산 2곳, 속리산 2곳을 비롯해 설악산, 소백산, 월악산, 덕유산, 계룡산에서 각각 1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조사 대상 생태통로에 무인센서카메라, 족적판(모래판) 등을 설치하여 생태 ...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