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수가 역전’ 칼 빼든 정부…저평가 필수의료 수가 150% 인상
정부가 의료 행위에 대한 수가(진료비) 인상률을 일괄 적용하는 대신 저평가돼 있던 필수의료 분야 보상을 150%로 인상하기로 했다. 의료기관 유형별로 일괄적으로 수가를 인상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우선순위가 높은 의료 행위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병원급보다 의원급 수가가 역전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의원급 인상률은 상대적으로 낮추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오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원·병원의 환산지수 결정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건강보험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