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 집단감염 내 숨은 감염자 찾기 ‘시간 싸움’… 연락불통 3000명
노상우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자를 찾는 ‘시간 싸움’이 시작됐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황금연휴 서울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5000여명 가운데 3000여명이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클럽에 입장할 때 방문기록을 남기고 연락처를 기재하지만, 거짓으로 적혀있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클럽의 주된 이용층은 20~30대로 활동성이 높고 이동반경도 넓은 편이다. 때문에 감염...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