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RI 방송기술, 브라질 차세대 방송표준 채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지상파방송 전송기술이 북미(北美)표준 제정에 이어 브라질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 ETRI는 브라질 차세대 방송 서비스(DTV+)를 위한 물리계층 전송 방식이 브라질 대통령령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술은 ATSC 3.0 기반 다중송수신안테나(MIMO)와 계층분할다중화(LDM)를 결합한 전송기술이며, 지난 2024년 9월에 ATSC 3.0 물리계층 국제표준으로도 공식 채택됐다. 브라질은 차세대 방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TV 3.0 프로젝트에 따라 2020년 물리계층, 전송계층, 비디...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