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 부품 가공업체서 불…3시간여 만에 초진
대구의 한 자동차 부품 가공업체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14일 오후 9시 10분께 대구 달서구 장동 성서공단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가공업체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오후 9시 38분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6대와 144명의 인력을 투입, 3시간 20여분 만인 15일 오전 0시 3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는 것으로 막기 위해 이 일대 출입을 통제하고 총력을 기울였다. 달서구...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