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ASF 사료제조업체 점검 결과 ‘이상 없음’…사료 단계 차단방역 강화

경상남도, ASF 사료제조업체 점검 결과 ‘이상 없음’…사료 단계 차단방역 강화

기사승인 2026-03-05 11:43:53

경상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도내 사료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위반 사항이나 이상 징후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사료 제조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 법령 위반이나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전국적으로 ASF 발생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응해 지난 2월부터 사료첨가제 검사 등 사료 제조업체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 사료 제조·유통 과정에서 바이러스 유입 위험 요인이나 관리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추가 예방 차원에서 도내 양돈용 배합사료 제조업체 15곳을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10일까지 특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제조공정과 원료 관리 등 제조시설 전반을 비롯해 사료 운송차량 소독 여부, 출입구 통제와 출입자 기록 관리 등 사료 제조·유통 전 과정의 위생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돼지 부산물 유래 원료 사용 여부와 원료 관리대장 작성·비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을 차단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ASF 특성상 작은 관리 소홀도 전파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료 생산 단계부터 정밀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일부 취약 공정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시·불시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ASF는 양돈산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한 가축전염병인 만큼 사료 생산 단계부터 빈틈없는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사료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현장 중심 점검을 지속 추진해 도내 양돈산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사료 제조업체 점검과 함께 양돈농가 방역수칙 이행 여부 확인과 관련 제품 수거·검사도 병행하며 ASF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