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서 잠수병 증세 보인 50대 여성 숨져
경남 통영시 이끼섬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이동중 50대 여성 잠수사가 의식을 잃은 뒤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38분께 통영시 이끼섬 인근 해상에서 이동중이던 A호(4.38톤, 잠수기어선, 거제선적, 승선원 2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 선장 B씨가 바다에 빠져있는 잠수사 C씨(54, 여)를 붙잡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요원 2명이 직접 입수하여 C씨를 구조 후 응급조치를 했다. 통영시 민양항으로 긴급이송해 119...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