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립대-창원대 통합, 다층학사제 도입 지역대학 혁신 시동…"제도는 풀렸지만 정착 기반은 과제"
경상남도가 추진 중인 국립 창원대학교와 도립 거창·남해대학의 통합이 교육부의 다층학사제 도입 승인을 받으면서 지역 고등교육 체계에 대전환의 계기가 마련됐다. 도립대와 종합대가 통합되면서도 전문학사(2~3년제)와 일반학사(4년제) 과정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전국 첫 사례다. 기존에는 고등교육법상 종합대는 일반학사만, 전문대는 전문학사만 운영 가능해 통합 시 도립대의 전문학사 기능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지만 이번 특례 승인을 통해 통합대학은 전문학사 유지와 필요 시 일반학사 과정도 운영할 수...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