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산불 나흘째…진화율 85%, 주민 1143명 대피
산청 산불이 나흘째 지속되는 가운데 24일 오후 6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85%를 보이고 있다. 24일 강한 바람 탓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를 막고자 현장 기상 상황에 따라 진화대원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산림당국은 야간 지상진화 대책을 수립해 마을로 확산되지 않도록 공중, 특수, 전문예방진화대 15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집중한다. 밤사이 불길 확산을 막기 위해 산불 현장 인근 마을에 저지선을 구축하고 산불이 민가로 번질 가능성을 대비해 소방차를 주변 마을에 배치했다. 산불영향구역은 1...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