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통증 방치 땐 엉덩이·허벅지 근육도 손상"…맞춤 재활 필요
무릎 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방치하면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위축되고, 근육 내 지방이 침착되는 등 '근육의 질'까지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순한 통증 완화를 넘어 조기 재활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삼성창원병원 정형외과 이도경 교수와 인하대병원 유준일 교수 공동 연구팀은 무릎 관절염 환자 89명의 CT 영상을 분석한 결과, 통증이 심한 다리에서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과 대둔근(엉덩이 근육)의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정형외과 분야 상위 5% 국제학술지인 JOT(Journal of Orthop...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