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내년 새만금 예산 대폭 줄어 ‘우려가 현실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운영을 둘러싼 정부와 여당의 책임론 제기로 직격탄을 맞은 전북도의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660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중에서 전라북도 국가예산 반영 규모는 총 7조 921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정부예산안 반영액 8조 3085억원 대비 3870억원(4.7%)이 감소한 규모로, 잼버리 파행으로 인한 책임 전가의 화살을 애꿎은 새만금 사업이 맞을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자간...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