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배 더 내고 3년 늦게 받자… 尹 연금개혁 ‘밑그림’
윤석열 대통령의 ‘연금개혁’ 윤곽이 드러났다. 정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향후 70년간 연금 기금이 소진되지 않도록 ‘더 내고 더 늦게 받는 방식’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보험료율을 12%, 15%, 18%로 단계적으로 올리고 연금 수급개시 연령을 66세, 67세, 68세까지 늘리는 방안이다. 지금과 비교해 향후 얼마를 받게 되는지(소득대체율)는 위원 사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번 보고서에는 빠졌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재정계산위)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차 재정계산 공청...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