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 노사, 4개월 만에 임단협 재개…여전히 '평행선'
배성은 기자 =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타결에 실패한 르노삼성자동차가 4개월만에 협상을 재개한다. 지난해 심각한 경영 악화를 겪었던 르노삼성은 노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XM3 수출에 차질이 생겨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노사가 팽팽하고 맡서고 있어 협상이 순조롭게 결론을 낼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사는 이날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 본교섭을 진행한다. 이번 교섭은 지난해 9월 17일 6차 실무교섭 이후 4개...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