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사다난했던 완성차 5사 임단협 마무리…내년 노란봉투법이 관건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한국GM·KG모빌리티)가 모두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일부 파업과 진통은 있었지만 장기화 없이 봉합됐다. 올해 교섭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 불확실성에 더해,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 영향이 의식된 가운데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분규로 임단협 끝낸 르노코리아·KGM·기아 가장 먼저 임단협을 마무리 지은 곳은 르노코리아였다.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해 총 13차례 교섭 끝에 7월22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7월25... [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