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5 통했나” 기아, 전기차 월 1만대 판매 돌파…2월 총 24만대 판매

“PV5 통했나” 기아, 전기차 월 1만대 판매 돌파…2월 총 24만대 판매

기사승인 2026-03-03 17:13:43
기아가 2월 판매 실적을 3일 발표했다. 기아 

PV5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기아가 전기차 월간 판매 1만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기아는 2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4만7401대를 판매한 가운데, 전기차는 1만4488대를 기록하며 역대 월 최다 실적을 경신했다.


기아의 2월 판매는 국내 4만2002대, 해외 20만5005대, 특수 394대를 포함한 수치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0.7%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4만2002대로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2.6% 줄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769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241대, K5 2175대, K8 1384대 등 총 9896대를 기록했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3800대, 카니발 3712대, EV3 3469대 등 총 2만5447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PV5 3967대, 봉고Ⅲ 2607대 등 총 6659대로 집계됐다.

전기차는 PV5 3967대, EV3 3469대, EV5 2524대 등을 중심으로 총 1만4488대가 판매됐다. 이는 기존 월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023년 2월(7686대)을 넘어선 실적이다.

해외 판매는 20만50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3%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3281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 2만2875대, K4 1만8434대가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 64대, 해외 330대 등 총 394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51.0% 늘었다.

올해 1~2월 누적 판매는 국내 8만5109대, 해외 40만7328대, 특수 655대를 포함해 총 49만3092대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국내는 0.8% 증가했으나 해외는 0.5% 줄었다.

기아 관계자는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해 국내 판매가 일시적으로 줄었다”며 “셀토스 하이브리드와 PV5, EV5 등 신차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판매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