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월 수출 55% 뛰었지만…내수는 59% 급감

르노코리아, 2월 수출 55% 뛰었지만…내수는 59% 급감

기사승인 2026-03-03 17:37:42
르노코리아가 2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2026년 2월 내수 2000대, 수출 1893대 등 총 389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6.2%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4.3% 증가했다.

내수는 2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59.0%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10.7% 줄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그랑 콜레오스가 1474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1181대로 약 80% 비중을 차지했다. 아르카나는 336대, 세닉 E-Tech는 150대가 판매됐다.

2월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는 40대가 판매됐으며, 2월 말 기준 누적 계약 대수는 약 7000대를 기록했다. 고객 인도는 3월 둘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수출은 1893대로 전년 동월 대비 55.4%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26.8% 늘었다. 차종별로는 그랑 콜레오스 847대, 아르카나 546대가 선적됐으며, 폴스타4 500대도 북미 시장으로 수출됐다.

1~2월 누적 판매는 내수 4239대, 수출 3386대를 포함해 총 7625대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3.1% 감소했다. 내수는 43.3% 줄었으나 수출은 39.1%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필랑트’ 출고 확대와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해 내수 회복을 추진하는 한편, 북미 수출 물량 확대 등 해외 판매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