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이유미 “도전은 늘 재밌다”
배우 이유미는 최근 남순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시장을 돌아다니면 ‘남순아’라는 소리를 듣고, 김밥을 사러 가면 계산원이 남순이라 부르며 덕담을 해줄 정도다. 그보다 어린 학생들은 저를 지영이나 나연으로 부른단다. 그가 각각 JTBC ‘힘쎈여자 강남순’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맡은 역할들이다. 달라진 건 이름뿐만이 아니다. 본가에 가면 엄마가 사인 요청을 꼭 한단다. 지난달 27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천운이 잇따랐다”며 미소 지...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