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 ‘수해 복구’ 지원 제안에 “필요하면 도움 요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압록강 수해와 관련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복구 지원 제안에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3일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을 통해 외무성에 인도주의적 수해 지원 의사가 담긴 위문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위문’과 관련해 “가장 어려울 때 진정한 벗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면서 “현 단계에서 큰물피해를 시급히 가시기(해소하기) 위...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