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과징금 걸린 4대 은행 담합 의혹…공정위 판단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이 올해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만약 제재가 확정되면 이들 은행들은 수천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내야 할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6일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2020년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중요 정보를 교환하는 담합도 위법으로 보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4대 은행의 LTV 담합 사건에 처음 적용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 위원장은 “은행의 담보인정비율은 부동산 위치,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