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대표작 없는 지금이 내겐 황금기”
인터뷰는 흡사 GV(관객과의 대화) 같았다. 영화를 두고 여러 해석이 오갔다. 오는 13일 영화 ‘돌핀’(감독 배두리)을 내놓는 배우 권유리와 만난 자리가 그랬다. 그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생각해보니…”라며 작품에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거나 “그런 해석은 신선하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활동하며 가요계 전설로 불렸던 그는 인터뷰 때도 소문대로 성실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순간이 ‘돌핀’(영화에서 뜻밖의 행운을 나타내는 상징)일 수 있다”는 말에 진...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