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일본 여자 프로 골프 통산 상금 1위 등극
‘골프 여제’ 신지애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신지애는 9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이날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신지애는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던 신지애는 우승을 이와이 치사토(일본)에게 내주며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놓친 점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신지애...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