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278만 7021명이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시도별로는 전남이 11.41%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전북 10.08%, 세종 8.57%, 광주 8.54% 등이 평균 사전투표율을 웃돌며 뒤를 이었다.
서울(5.92%), 인천(5.64%), 경기(5.79%) 등 수도권은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5.32%)이었고 그 다음은 대구(5.52%)였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인 11.49%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8일) 전국 평균 최종 투표율은 5.45%로 전국 단위 첫 사전투표인 지난 6·4 지방선거 1일차 투표율(4.75%)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이 14% 가량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대 총선 투표율이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54.2%)보다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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