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로스쿨 교수 입시 부정 책임져라” 고시생들 삭발 투쟁

[포토] “로스쿨 교수 입시 부정 책임져라” 고시생들 삭발 투쟁

기사승인 2016-05-12 14:06:55
사진 제공=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회원들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입학 부정을 규탄하는 삭발 시위를 열었다.

사시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은 1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로스쿨 도입 7년여 만에 교욱부가 입시 전수조사에 착수한 결과 불공정입학 의심 사례가 24건이나 발견됐다"며 "로스쿨 교수들은 입학부정이 처벌이 어렵다고 해서 기뻐할 것이 아니라 불투명하게 입시를 운영해 국가적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지고,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세금으로 학교는 운영하겠지만 학생은 우리 마음대로 선발해 계속해서 기득권을 누리겠다는 것이 바로 로스쿨 교수 집단이다"라며 "로스쿨은 더 이상 존재의 의미가 없다. 로스쿨을 폐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황지나(31·여)씨가 고시생모임을 대표해 삭발을 했다.

한편 교육부가 지난 2일 발표한 로스쿨 부정입학 전수조사 결과에서 서울대는 자기소개서에 신상을 기재한 사례가 적발돼 기관경고를 받았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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