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철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지난 30일 ‘2016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해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역할 정립 및 협력체계 활성화 ▲반복적 숙달훈련 실시 및 평가내실화로 환류기능 강화 ▲다수사상자
발생 시 구급대응역량 강화 ▲유관기과 협업강화 등을 훈련의 방침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일산동구 일대 진도 5.8 지진이 발생해 일산지하공동구(마두동 소재) 관리사무소 붕괴 및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 및 기타
시설물 파괴, 대규모 정전 및 통신장애, 상수도 단수사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7개 기관·단체에서 인원 97명, 장비 15대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훈련에서는 ▲일산소방서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고양시청의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 ▲일산경찰서의 재난현장 출입통제 및 교통통제 ▲일산동구
및 일산서구 보건소의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응급의료소 운영 ▲한전 고양지사와 KT 고양지사의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복구 및 가설 등 각각 그
역할을 유기적으로 실시해 일사불란한 대응체계를 또한번 확인한 사례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과 같이 고양시의 대규모 재난상황발생시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태세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해결능력을 보이겠다”고 하면서 “재난은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나 재난상황 발생시 기관합동훈련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인명구조나 구급, 재난복구 활동을
신속히 처리해 고양시민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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