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전남 강진에서 다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도는 이날 오후 강진군 도암면 육용 오리 농장에서 오리들이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 오리 210마리 폐사 사실을 확인했으며 검사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농림축산 검역본부에 정확한 혈청형과 고병원성 여부 판단을 의뢰했으며 해당 농장과 반경 500m 이내 농가의 닭과 오리 16만900여마리를 살처분할 방침이다.
강진에서는 지난달 26일 성전면 오리 농장에서 전남 오리 농가 일제 검사 중 AI 발생이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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