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반대 단체, 서울 도심서 집회 열고 사드 즉각 중단 촉구

사드 배치 반대 단체, 서울 도심서 집회 열고 사드 즉각 중단 촉구

기사승인 2017-06-03 18:00:26 업데이트 2017-06-03 18:00:29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반대 단체가 집회를 열고 사드배치 즉각 중단과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추가반입 보고를 의도적으로 누락했다”며 “사드배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불투명하게 진행됐고, 이번 일은 국방부의 비밀주의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 인근 김천에 사는 초등학생 2명이 발언자로 나와 청와대에 전달한 편지를 읽는 시간도 가졌다. 

초등학교 4학년 나모 군은 “미군이 기름, 군수물을 수송하는 헬리콥터 소리 때문에 선생님 말씀이 안 들리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에 공부도 안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님이 사드를 멀리 보내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또 참가자들은 행진 도중 미국 대사관 앞에서 약 10분간 부부젤라를 불며 사드 공사 중단, 사드 가고 평화 오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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