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충청북도가 제주의 오골계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AI 긴급대응 태세를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AI 발생농가는 전북 군산의 한 농장에서 출하한 오골계를 재래시장을 통해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과는 별다른 역학관계가 없었다.
하지만 충북도는 재래시장 및 소규모 농장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추가 역학조사에서 도내 반입 가축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시·군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인력과 장비 등을 미리 준비하도록 했다. 소규모 가금류 농장 360곳에 대한 일제 검사를 다음 주중으로 완료하고 도축장과 부화장, 재리시장 등 유입 경로별 모니터링 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은 지난해 11월16일 음성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12월29일까지 44일간 진천·청주·괴산·충주·옥천 등 6개 시·군으로 퍼져 가금류 392만 마리(닭 222만 마리, 오리 77만 마리, 메추리 93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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