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방역 전담 부서를 각 시도에 신설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키로 하고 이날 각 시도에 신설 부서에 대한 인원 증원 등 내용을 담은 해당 지침을 내려보냈다.

가축질병 전담부서는 조직개편시 과단위로 편제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에는 도 본청에 가축질병 방역만을 전담하는 과가 새롭게 생기고, 본청 6명과 동물위생시험소 5명 등 신규인력 11명을 채용하게 된다.

도는 기존 축산과 인력을 신설될 방역전담 부서에 신규인력과 함께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 도내 각 시군에도 방역을 전담하는 부서가 생겨나게 되고, 총 29명의 신규인력을 뽑게 된다.

도는 전담부서 설치에 대한 준비에 곧바로 들어가 하반기 조직개편에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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