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2부 방송 중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 코너인 팩트체크에서는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정부는 뭐했나’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해당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지형이 그려진 지도를 자료화면으로 내놓으면서 ‘동해’ 대신 ‘일본해’가 한글로 표기된 채 전파를 탄 것이다.
그려진 지도를 자료 화면에는 중국에서 내려오는 미세먼지의 양을 볼 수 있는 그래프가 덧붙여졌다. 뉴스룸 1부에 이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바람 궤적을 분석한 것이다.
JTBC는 본방송에서 ‘일본해’가 표기한 채 그대로 내보냈지만,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는 일본해 등의 표기를 지워 뒷수습에 나섰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