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펍지주식회사가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펍지주식회사는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선정하는 ‘2018 국가브랜드대상’에서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가장 크게 공헌한 기업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여한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해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를 발매했다. 최근에는 e스포츠 등 다양한 플랫폼 및 방식으로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자체의 성공뿐 아니라 게임이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 같아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깊다”며 “펍지주식회사의 도전정신과 강력한 IP 자산을 바탕으로 한류 게임 문화 확산과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6월 모든 플랫폼을 합쳐 전 세계 플레이어 수 4억 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을 개최했다. 대회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으며, 한국 팀과 중국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