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혁신성장 강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정책으로 전략산업 선도기업 92개사를 새롭게 선정 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3일 오전 10시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92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06년부터 전략산업별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해마다 선정해 부산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강소기업 후보기업군으로 선도기업 역할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모두 92개사를 신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경성산업(대표 김경조, 표면연마제 제조), 주식회사 늘푸른바다(대표 김형광, 어묵 제조),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 온라인게임, VR게임콘텐츠 제작), ㈜세일글로발(대표 안임준, 치과기자재 제조)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은행·농협·부산은행 등에서 금융우대 지원과 테크노파크·부산디자인센터·부산경제진흥원 등에서 기술개발, 디자인, 특허출원 지원, 테크노파크·부산세관·에어부산 등에서 국내외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선도기업들이 부산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부산시민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등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적극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