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나큰이 멤버 재정비 후 첫 앨범을 낸다.
7일 크나큰 측은 "이날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론리 나잇'(Lonely Night)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2017년 7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그래버티, 컴플리티드'(GRAVITY, Completed) 이후 발표하는 1년 6개월 만의 신보이자 새 멤버 이동원이 합류한 이후 내는 첫 음반이다.
크나큰은 지난해 9월 경영상의 문제로 소속사와 결별한 후 따로 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기 멤버 김유진이 탈퇴했고 지난달 이동원이 합류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론리 나잇'은 헤어진 연인과의 이별을 떠올리며 잠들지 못하는 애절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멤버 오희준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멤버 김지훈과 오희준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와 발라드곡 '무슨 생각해' 등 총 세 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크나큰 측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새로운 여정을 알리는 크나큰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번 활동에 큰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론리 나잇'은 7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크나큰은 같은 날 오후 9시 네이버 V 쿠키 채널 '루프탑 라이브'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