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신생아 18명으로 늘어

대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신생아 18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19-01-08 16:14:11 업데이트 2019-01-08 16:14:19

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가 18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보건소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가 1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이중 11명이 입원중이며 4명은 퇴원, 3명은 통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조리원은 7일부터 2주간 신생아실 운영을 중단했다. 아래 층 문화센터도 감염 방지를 위해 이 달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달서구보건소는 산후조리원을 거쳐 간 아기 68명과 산모 68, 간호조무사 등 종사자 34명 등 모두 170명을 상대로 호흡기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RSV는 영유아, 면역 저하자, 고령자에게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